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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 리뷰

치과의사 피트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_3장

by 포리_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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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배당주 투자사례

 

01 배당성장주 투자 리노공업: 스노우볼형 강소기업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사업보고서를 통해 우량한 재무, 대주주 지분율 40%선 확인

-주담 통화를 통해 배당성향과 무상증자 목적을 확인

-10년 간의 국채시가배당률을 표로 만들어 고점에서 매수 저점에서 매도, 글쓴이는 약간 비싸게 삼(22,000)

-국민 연금,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매도시점 도달(32,000)

-매도 후에도 지속적으로 상승해 50,000 돌파: 분할매도 고려해보기

 

02 국채시가배당률 투자의 정석 진양화학: 소형 고배당주

-PVC 바닥재 산업, 원재료인 PVC는 유가의 영향을 크게 받음

-대주주 지분율 높은 것 확인, 기말배당+중간배당 합산 연간 배당액

-국채시가배당률 계산하여 주가가 쌀 때 조금씩 매수

-충분히 고평가 구간 진입 후 매도

-업황을 확인(시장 요소, 경쟁자)하여 분기 실적과 시가배당률이 어떻게 바뀔지 계산

 

03 멸치를 고래로 만든 배당주 투자 메리츠종금증권

-고배당 증권주의 사업의 내용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메리츠종금증권 사업 내용에서 눈여겨 본 부분:

첫째, 증권업은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변동성이 크다.

둘째, 자산운용과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동산 건설자금 지급 보증 등) 분야에 경쟁력을 집중한다.

셋째, 종금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증권사에서 판매하기 어려운 원금보장형 CMA 판매 가능

(2020년 현재는 만료)

넷째, 2015년에 아이엠투자증권과의 합병과 유상증자로 자본금을 늘려 몸집을 키웠다.

-역시 실적(순이익)과 배당성향으로 시가배당률을 예상하고 국채시가배당률 구간을 구해서 매수, 매도했다.

 

04 유가 상승에 투자하는 배당주 S-Oil

-국제 유가는 2014100달러에서 급락하여 2015150달러까지 하락했다. 당시 단기적으로는 하락하지만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반등론과 유가가 20달러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비관론이 있었다.

-원유선물ETF는 트레킹 에러로 인한 손실, 예측오류 리스크가 있었기 때문에 장기적 유가 반등을 감안하여 S-Oil 우선주를 선택했다.

-정제마진은 정유회사의 수익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정유회사는 원유의 가치가 떨어지면 재고손실로 장부상 평가손실이 발생해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한다. 그러나 낮은 유가가 지속되더라도 정제마진으로 영업이익을 내고 배당을 한다면 정유회사의 주가는 반등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S-Oil의 모회사인 아람코(AOC)가 유가 폭락으로 재정이 악화되어 시가배당률을 높게 책정할 필요가 있었다. 이는 배당주 투자에 우호적인 신호이다.

-좋은 기업은 설비투자에서 부족한 현금을 유상증자가 아닌 저금리 회사채를 통해 조달한다. 투자자 입장에서 이익이 훼손되지 않으니 매력적이다.

 

 

 

05 금수저의 상속 밥상에 흙수저 얹기 - 진로발효

-유상감자 이벤트가 있었다.

유상감자는 보통 이런 상황에서 일어난다.
1) 기업 내에 현금이 많다.
2) 상속이나 인수합병을 통해 대주주가 변경되었다.
3)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다.
4) 대주주가 대규모 현금이 필요하지만, 주식을 매각하여 지분율을 낮추고 싶지는 않다.

-당시 상황:

소주에 들어가는 알코올인 주정을 만드는 독과점 기업 중 점유율이 가장 높다.

주정 가격은 정부 협상으로 2년에 한 번 조정하여 인상한다.

소주 소비는 경기에 민감하지 않으며, 오히려 불경기에 더욱 강하다.

보리 등의 국산 곡물, 타피오카 등의 수입 곡물을 사용하므로 수입 곡물가에 영향을 약간 받는다.

진로소주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는 기업이다.

2011년 대주주 사망으로 상속 이슈가 발생했다.

-유상 감자 후 현금여력이 줄어 배당액도 줄었다. 주가는 11,000~12,000대로 하락했다.

유상감자가 배당금보다 대주주에게 유리한 이유
배당금은 전체가 과세 대상이며, 배당금의 15.4%를 배당소득세와 주민세로 내야 한다.
배당금이 2,000만원을 넘는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세율이 41.8%(소득세38%+주민세3.8%)까지 증가
 
유상감자는 감자가격과 상속가격의 차이만큼만 배당으로 간주하여 세금 부과. 시가 13,000일 때 감자가격 11,500
배당은 아니지만 유상감자처럼 배당과 비슷하게 돈이 들어오는 것을 의제배당이라고 한다. 감자가격 11,500이 시가 13,000
보다 더 작기 때문에 차익이 발생하지 않아 대주주는 유상증자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무상감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유상감자도 큰 악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음.

-유상감자로 배당액이 줄었는데도 국채시가배당률은 중간배수 이상이었다. 배당액이 회복된다면 국채시가배당률 고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결국 이 종목은 국채시가배당률 저점까지 4BAGGER가 되었다.

 

06 배당주 투자에서 피해야 할 사례 안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1)소액주주와 이익을 공유할 의지가 부족한 기업. 특히 기업의 설립연한이 짧거나 상장된 지 얼마 되지 않는 기업은 예측력이 떨어지므로 주의한다.

2)소액주주와 소통이 부족하고, 빅배스(한꺼번에 밀린 부실 털어내는 회계 절차)를 일삼는 기업은 주의한다.

3)신주인수권이 있는 기업, 전환사채나 유상증자로 기존 주주의 이익을 희석시키는 기업.

4)증여, 상속이 진행 중일 때는 돌발변수가 생길 수 있으니 대비한다.

4의 사례:
D사의 대주주 2세가 장내매수로 지분을 늘리는 증여, 상속이 진행 중이었다. 우수한 영업이익률을 바탕으로 배당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 판단해 매수했다. 그런데 D사가 다음 분기 실적에서 어닝쇼크가 발생해 주가가 하락했고, 필자는 교과서적으로 손절매했다. 이에 대주주 2세는 장내매수로 대응하여 지분을 늘렸고 영업이익률과 주가는 회복 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5)증여, 상속 이벤트 시 배당이 증가할 가능성만 보아서는 안 된다. 지속 가능한 기업의 가치도 고려

 

 

 

07 배당주 성과와 이후의 기대

코스피보다 배당주의 수익률이 높았다. 배당은 실적 성장의 신호등 역할을 했기 때문에 배당 지급을 확인하고 사도 수익률이 좋았다. 앞으로 국민연금의 압박으로 배당성향이 높아질 것이다.

 

 

08 배당소득증대세제 활용하기

2015년에 배당소득증대세제 라는 것이 있었다. 고배당 기업의 배당소득에 대한 과세특례 제도로써 기업의 유보금이 배당을 통해 시장에 다시 흘러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당시 요건은 다음과 같다.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시장 평균의 120% 이상, 총배당금액 증가율 10% 이상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시장 평균의 50% 이상, 총배당금액 증가율 30% 이상
신규 상장기업 또는 직전 3개년 무배당 기업은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시장평균의 130% 이상

위의 요건 중 이 지속적으로 충족시키기 쉽기 때문에 책에서는 배당금액 증가율 10% 이상, 대주주 지분이 높은 기업을 주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09 배당주 투자의 대안, 배당주 ETF

배당주 ETF는 종목 선정의 리스크, 종목 교체의 리스크, 매수매도 시점의 리스크를 줄이므로 괜찮은 선택이다.

그러나 경기민감 우량주들이 포함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하락장에서 이들이 대거 탈락되어버리면 지수 안정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경기가 회복되고 주가가 크게 올랐을 때 그 수익률을 누리지 못할 위험이 있다.

배당주 ETF는 증시 하락기보다는 상승기에 수익률이 더 높은 특성이 있다. 또한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수익률을 높이는 종목은 아니다.

배당주ETF의 분배금
배당주의 배당금처럼 지급하는 현금. 4월 말의 분배금이 가장 크다. 배당주 ETF는 배당주들의 12월 배당락과 같은 분배락이 4월 말에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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